철저하게 사회에서 well made되어진 사람같다.  는 생각을 한다.
이는 곧 본연의 나와 그렇게 보이는 나의 마찰이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고 느껴진다.

내 안에는 여럿이 있는가보다.
특정 그룹과 있으면 욕을 꽤나 한다. 필받으면 많이 한다. 욕을 존나게 정말 많이 하고싶다. 적어도 지금은 ㅋㅋㅋ
물론 아무 때나 하는 건 아니고, 적재적소에 한다. 지금과 같이

아마 몇년전부터 즈음해서 사람들이 욕에 근접한 단어를 내가 쓰는 것을 듣는 것만으로도 안 어울린다는 말을 꽤나 들었더니 무의식 중에 더욱 말조심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사람들 간의 기준이 다른 것일 수도 있다. 나는 많이 쓴다고 생각해도 다른 사람의 기준에서는 적은 것일 수도 있고.

지나간 시간들이 불쑥불쑥 나를 괴롭히면, 애써 무시하지만 distracted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철저하게 현재 갖고 있는 정보 하에서, 내 촉과 함께 자신감있게 어디든 나아가면 될텐데,

행동이 쉽지가 않다. 

자꾸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두어야 하는데, 자꾸 뒤를 돌아보며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그게 앞인지도 모르겠다. 쫓기기만 한다. 예전의 나는 온데간데 없다. 
I want to assure sth. 


내 성격도 좀 바뀐 것 같다. 언젠가 부터 말이 많아진 것 같다. 다시말하면, 나를 자꾸 설명해야할 것 같은 압박이 느껴진다. 
또다른 측면으로는 나 하나를 희생함으로써 해당 분위기를 유하게 만들 수 있으면 기꺼이 희생된다는 생각으로 오래 지내왔더니, 말을 억지로 많이 해왔었고, 이는 내 옷에 맞지 않는 행동이었으며 이어느 글에서 보았던 것 처럼 모든 근심의 시작이 된 것 같다.

또다른 측면은 어떤 어려움이나 고민 기다림 등의 상황에 닥쳤을 때 내가 잘 혼자 견디지를 못하는 성격적인 측면도 있는 것같다. 룸메이트나 가까운 친구들에게 말함으로써 일시적인 감정의 해소를 느끼고자 한 것 같다. 이건 많이 절제가 되었다. 

항상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압박을 벗어나야하는데, 그렇다고 무언가를 잘 해온 것도 아니다. 

생각이 굴레에 빠지면 심각해진다.
갖고 있는 계획이 또 금세 괜찮아 보여질 때가 있는데, 이는 내가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왔을 때이다.

글을 적음으로써, 오프라인으로 글을 씀으로써 때로는 감정의 차분함이 이루어지기도 한다만.

공부 진로 외적인 일들이 이에 영향을 주는 요즘은 정말로 ㅌ같이 그지 없다.




경제학과 대학원다니면서 취준할까.
1학기 더 다니면서 통계때학원 갈까. 
걍 1학기 더 다니면서 취준할까.

통계내가 정말 좋아하나? ->>> ??
 잘하나?  ->>>   ??????? 
의미 있나? -> O 












'일상적으로 드는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같은 삶의 반복  (0) 2019.02.05
181221  (0) 2018.12.22
20180630 나의 의미  (0) 2018.06.30
시옷 비읍....  (0) 2018.05.28
0423  (0) 2018.04.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