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대장이 악마의 하수인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인간에게 어떻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작전을 짤 것인지 기술한 책

총 31장으로 구성되어있고 C.S.Lewis의 3부작?? 순전한 기독교와 고통의 문제와 함께 같은 표지로 나오더라



이 책을 계속 읽다보니 가치관의 혼돈이 오더라. 악하고 교만한 생각 등이 내 머릿속을 잠식하는 느낌. 루이스는 이 책을 어떻게 지었나 싶다. 자기가 생각하고 느낀 점 살아오면서 체득한 것을 적었을 텐데 어찌 미묘한 감정 등을 다 기술하였을까.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교만한 마음이 들 때 자신이 바로잡으려 하고 이를 스스로가 인지하여 뿌듯함을 느낄때 이 뿌듯함을 경계해야한다는 것

솔직하게 언젠가부터 나는 도리어 내 감정의 절제가 더 힘들어졌다는 것을 느낀다

화는 아닌데 뭔가 바로잡아야하거나 말해햐하거나 하는 것들에 대해 타이밍이 오면 가슴에서 느껴지기는 바 무언가가 온도가 올라가는 느낌 이것이 화의 일종인가 화는 아닌데

이런 느낌의 시작시점은 자꾸 유튜브나 인터넷 구글링을 통한 글에서

인생 사는 방법 감정 다스리는 법 잠 잘드는 법 인간관계 방법 등등 자기계발서에 나올법한 그런 글들을자주 찾아보기 시작하면서
그런 감정도 같이 시작된 것 같다

아이고 나야.....

ㅠㅠ

힘들당 사는게 벅차다 아무것도 안하는놈이 사는게 벅차단다 세상백수가 일벌려놓는 것은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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