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동아리할 때 학점, 공부에 급급해 더 큰 것을 바라보지 못하였을까?
중요한 것은 사람인데,
내가 좋아하는 동아리의 피아노 인 연세에서 회장을 하지 못했음을 너무나 뼈저리게 후회한다.
내가 했었다면, 부족했지만 그래도 많이 즐기며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생활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너무나도 아쉽다.
지금은 이제 학교를 떠날 시점에 다가와서 많이 멀어졌지만, 이 일을 반면교사삼아
매사에 초선을 다하며 내가 자처하여 일을 맡으며 아낌없이 살아야겠다.
그리고 너무도 외롭고 외롭고 외롭다. 왜 나는 뭐든지 다 늦을까?
공부에 대한 간절함은 온데간데 없고 껍데기만 남아 공부를 하는 모습뿐인 나 밖에 없다.
공부를 하는 나는 없고 오로지 공부를 하는 모습뿐이다.
나는 어찌 살아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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