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해서 미치겠다.

갑자기 왜 몸살이 나가지고,

두통에다가 안구통에다가 치통까지 

너무도 힘이 들었다. 

혹시나 코로나인가 싶어서 키트로 자가검사까지 했는데 다행인지 정상이었다.

코로나가 아니었음에도 이렇게 몸이 아플 수가 있나 싶었다.

몸이 왜이렇게 아플까 아플까... 슬펐다.

혼자사니까 아파도 챙겨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무척이나 슬펐다.

 

돈도 엄청 아끼다가, 엉뚱한데에 헤프게 쓰는 것 같다.

내가 좋아했던 반장님들에게 옷을 하나 선물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과도하게 비쌌던 것 같다.

갑자기 H와 다른 친구들이 연락이 오는 바람에. 핸드폰 꺼져있어서 좋았는데, 아.. 그랬다면 8시에 한강 산책도 갈 수 있고, 좋았는데,ㅡ

 

걔네들이 싫다는게 아니라 나는 내 시간을 그렇게 쓰고 싶었을 뿐인데, 맨날 

나는 나의 가용자본과 가용시간과 에너지를 허투른데에 소비하고 마는 것 같다.

엉둥한데에 휘둘리고 휘둘리는 것 같다. 

 

ㅠㅠㅠ 나란 인생... 언제 똑바로 일어설까?

이직하고 싶다. 4월 1일부터 이직준비 PROJECT에 돌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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