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다.
너무도 외롭다.

팀장님의 시간 마련으로 5명이서 학교 동문 모임을 하였다.

하지만, 나는 너무도 진정을 원했던 것 같다.
정말로 진정성있는 사람들을 원했는데

사람들은 내가 어려운 것일 수도 있고,
낯을 가리는 것일 수도 있다.

중앙동아리얘기를 했는데 나만 못했다.
내심 물어주기를 바랐는데, 아무도 물어주지않았다. 취미를 물어주었는데 그때 나도 동아리 얘기를 했어야했는데 너무 아쉽다.

서울에 와서 여전히 긴장을 하고 있나보다
마치 교회모임에 처음 갔었을때처럼 나를 정제하고 정제하게 된다.

이건 나의 모습이 아닌데 이건 아닌데..
돌파 방법은 가화만사성 플러스 업무능력으로 돌파하는거다
업무를 잘 알고 자신감이 쌓여야 내가 자신감이?가득차서 긴장을 안하게되고 말도 더듬지않게되고 잠도 더 잘 잘 수 있게된다

어떡하면 내가 나를 온전히 인정하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까?

아쉬움 포인트1
(맛있는 레스토랑 집을 잘 모르는 것이 나의 문제이다.)

아쉬움포인트2
(그래도 대리님보고 오라고 했었어야하지 않나 싶다)

나도 즐겁게 사고 싶다 인기쟁이로 살고싶다 인기쟁이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디 모임에서 꿀리지는 않고 싶다 주도권을 잡고 싶다
아니 다 아니라도 좋으니까 말할 타이밍에 말 할까말까 고민하는 내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킥보드타고 온다고 했을때 웃어주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닫는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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