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다.
너무도 외롭다.

팀장님의 시간 마련으로 5명이서 학교 동문 모임을 하였다.

하지만, 나는 너무도 진정을 원했던 것 같다.
정말로 진정성있는 사람들을 원했는데

사람들은 내가 어려운 것일 수도 있고,
낯을 가리는 것일 수도 있다.

중앙동아리얘기를 했는데 나만 못했다.
내심 물어주기를 바랐는데, 아무도 물어주지않았다. 취미를 물어주었는데 그때 나도 동아리 얘기를 했어야했는데 너무 아쉽다.

서울에 와서 여전히 긴장을 하고 있나보다
마치 교회모임에 처음 갔었을때처럼 나를 정제하고 정제하게 된다.

이건 나의 모습이 아닌데 이건 아닌데..
돌파 방법은 가화만사성 플러스 업무능력으로 돌파하는거다
업무를 잘 알고 자신감이 쌓여야 내가 자신감이?가득차서 긴장을 안하게되고 말도 더듬지않게되고 잠도 더 잘 잘 수 있게된다

어떡하면 내가 나를 온전히 인정하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을까?

아쉬움 포인트1
(맛있는 레스토랑 집을 잘 모르는 것이 나의 문제이다.)

아쉬움포인트2
(그래도 대리님보고 오라고 했었어야하지 않나 싶다)

나도 즐겁게 사고 싶다 인기쟁이로 살고싶다 인기쟁이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디 모임에서 꿀리지는 않고 싶다 주도권을 잡고 싶다
아니 다 아니라도 좋으니까 말할 타이밍에 말 할까말까 고민하는 내가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킥보드타고 온다고 했을때 웃어주는 사람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깨닫는다.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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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지 말자. 나는 원래 순조롭게 성공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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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해서 미치겠다.

갑자기 왜 몸살이 나가지고,

두통에다가 안구통에다가 치통까지 

너무도 힘이 들었다. 

혹시나 코로나인가 싶어서 키트로 자가검사까지 했는데 다행인지 정상이었다.

코로나가 아니었음에도 이렇게 몸이 아플 수가 있나 싶었다.

몸이 왜이렇게 아플까 아플까... 슬펐다.

혼자사니까 아파도 챙겨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무척이나 슬펐다.

 

돈도 엄청 아끼다가, 엉뚱한데에 헤프게 쓰는 것 같다.

내가 좋아했던 반장님들에게 옷을 하나 선물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과도하게 비쌌던 것 같다.

갑자기 H와 다른 친구들이 연락이 오는 바람에. 핸드폰 꺼져있어서 좋았는데, 아.. 그랬다면 8시에 한강 산책도 갈 수 있고, 좋았는데,ㅡ

 

걔네들이 싫다는게 아니라 나는 내 시간을 그렇게 쓰고 싶었을 뿐인데, 맨날 

나는 나의 가용자본과 가용시간과 에너지를 허투른데에 소비하고 마는 것 같다.

엉둥한데에 휘둘리고 휘둘리는 것 같다. 

 

ㅠㅠㅠ 나란 인생... 언제 똑바로 일어설까?

이직하고 싶다. 4월 1일부터 이직준비 PROJECT에 돌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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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는 너무 성가신 것들이 많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온전히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오감을 자극하는, 그로인해 정신을 갉아먹거나 마치 스타크래프트에 중립동물들이 너무 많이 깔려있어서 유닛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정작 나는 무얼 하고 싶어하는 것일까? 

전문가가되고자 한다! 

전문가가 되고자 함에 앞서 관심가는 분야는 너무도 많다.

결국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각보면, 그냥 돈많이 벌어서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자로 귀결되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사회가 한명의 인생을 평범하게 만드는가 싶기도 하고, 평범함이 최고인가 라는 생각도 든다.

나는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까?. 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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