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 애들끼리 놀러갔다가 잠깐 틈날때 도피하다시피 와서 발견하게 된 책. 하도 요새 베스트셀러니 뭐니 해서.

일단 자고 다음에 쓰자 ㅋㅋ

이 책도 목적론의 일부에 대해선 공감을 못하겠으나...

동생한테 선물해주고 싶어서 산 책인데 책을 싫어하는 동생이라 언제쯤 읽으려나...ㅜ

책의 맛을 알아가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한다!
기독교의 여러 분파된 장통 교파들 중에 모든 교파의 원로가 인정한 공통 요소들만 추려낸 최대공약수와 같은 부분의 내용만 서술한 기독교에 대한 내용


읽으면서 궁금증 루이스와 얘기하고픈 내용 등이 많았다

기억나는 부분만 남기자면

자연법에 대한 서술은 아주 놀라웠다
이 부분은 에리히 프롬의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라는 책에도 나오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철학서와 종교서적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길래 놀라웠는데 이것보다 자연법이라는 내용에 있어서 더욱 놀라웠다.
또 드는 생각은 자연법에 반례로 들 수 있는 식인 습성이 있을 부족이나 원주민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우주를 만든 힘이 사람 마음속에서 드러난다고 했는데 이것이 이해가 안간다

책 내용을 쪼까 까먹었는데 ㅠ


어떻게 우주를 만든 힘 그러니까 우주 밖의 힘이
사람 마음속에서 드는 자연법을 지켜야한다 하는 그런 생각과 같다고 할 수 있는가??(대충의 내용이 이렇다 정확한 글자는 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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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영어로 읽어야지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하마터면 큰일날뻔
그럼 난 한 챕터도 제대로 무슨내용인지 모른채로 읽었겠지... ㅋㅋ





정교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었던
내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것들 이라는 책에서 나왔던 ㅡ 추천해주었던 ㅡ 책인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와 고통의 문제 를 보고 학교 도서관에서 바로 빌려서 보려했다
표지를 보니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가 이 책과 시리즈처럼 나와서 이 책을 먼저보고 마침내 순전한 기독교 책을 펼쳐들었고 드디어 다 읽었다!


생각할 점만 많아지고 의문만 많아진다
정말 터놓고 종교에 관한 것 까지 모든 것을 대화할 수 있는 편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악마의 대장이 악마의 하수인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인간에게 어떻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작전을 짤 것인지 기술한 책

총 31장으로 구성되어있고 C.S.Lewis의 3부작?? 순전한 기독교와 고통의 문제와 함께 같은 표지로 나오더라



이 책을 계속 읽다보니 가치관의 혼돈이 오더라. 악하고 교만한 생각 등이 내 머릿속을 잠식하는 느낌. 루이스는 이 책을 어떻게 지었나 싶다. 자기가 생각하고 느낀 점 살아오면서 체득한 것을 적었을 텐데 어찌 미묘한 감정 등을 다 기술하였을까.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교만한 마음이 들 때 자신이 바로잡으려 하고 이를 스스로가 인지하여 뿌듯함을 느낄때 이 뿌듯함을 경계해야한다는 것

솔직하게 언젠가부터 나는 도리어 내 감정의 절제가 더 힘들어졌다는 것을 느낀다

화는 아닌데 뭔가 바로잡아야하거나 말해햐하거나 하는 것들에 대해 타이밍이 오면 가슴에서 느껴지기는 바 무언가가 온도가 올라가는 느낌 이것이 화의 일종인가 화는 아닌데

이런 느낌의 시작시점은 자꾸 유튜브나 인터넷 구글링을 통한 글에서

인생 사는 방법 감정 다스리는 법 잠 잘드는 법 인간관계 방법 등등 자기계발서에 나올법한 그런 글들을자주 찾아보기 시작하면서
그런 감정도 같이 시작된 것 같다

아이고 나야.....

ㅠㅠ

힘들당 사는게 벅차다 아무것도 안하는놈이 사는게 벅차단다 세상백수가 일벌려놓는 것은 많고..
비가오니 너무 좋다
백색잡음이란 화이트노이즈란 너무 좋다! 그냥 좋다 좋다는 이상의 말로 좋다는 기분을 표현할 수 있을까?

감사하다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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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는 균형추가 있다
어디선가 ㅡ 아마 유튜브에서 ㅡ 들은 이야기이지만
어떤 것을 하고자할 때 내 마음의 균형추 덕분에 나는 내가 생각하기에 나락으로도 일탈하지도 이건 아니다싶은 길로는 가지 않을 것이다,.

내 마음을 잘 들여다 보자.
내 마음속의 소리를 잘 귀 기울여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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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죽겠다 공부도 제대로 안하면서 오늘은 일찍 자보자 진짜로!
모든걸 나를위해 쓰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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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죄를 저질러버렸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선순환으로 가고싶은데 너무도 잘 안된다
내가 그런 종류의 사람이 되기 싫은데 에너지만 많이 쓰게한게아닐까
나란 자식..
오랜만에 미친듯이 우울했다
마치 감기같이
만나는 사람들이 잘 없고 고독하고
스터디그룹도 내가 원하는 그런 대화는 되지않고 피상적이기뿐이에 그러고보니 나는 사실상 만나는 사람이 없었다.

스트레스.
어두운 방안에 홀로 컴컴하게 우두커니 누워만 있었다 아무 것도 안하고 우울해 하면서. 왜 이렇게 바보같이 시간을 보낼까 나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다시금 생각해보면, 나는 만나는 사람이 많다. 정말 많다. 너무 많아서 없는 역설이 발생한 것이다..!

많다. 상담을 받고 이겨내기로 했다. 2년 전부터 왜 진작에 받지 않았을까..

오늘은 기분 맑음이다. 개강한지 2주가까이 되지만, 왜 난 오늘이 정말 개강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일까?

내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는 아무에게도 이 블로그의 존재를 알려선 안된다....

..~ 

내일 또 등산을 할 것이다.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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