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쯤 나도 모르게 왜그리 이 생각이 내 마음속에서 절실히 울려퍼진 줄을 모르겠다.
"남과 더불어 사는 것"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난 이유인 것 같다.
배려 공존 이해 등등.
결국에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가는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한 번밖에 없는 삶 행복해야하지 않겠는가!?
너무도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아왔다는 것에대해 감사하다.
감사함과 함께하는 삶.
이것이야말로 삶의 원천 중의 원천인 것 같다.
이 생각이 강력하게 내 마음속을 끌어당긴다. 오늘과 같은 날이 있기에 다시 내가 내 삶의 나침반을 조정해 나가는 갑다.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자!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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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핑거스타일 연주를 미친 듯이 연습하고 싶다!!

첫째로 연습하고 싶은 곡은 Kaori Muraji 가 연주하는 Merry Christmas Mr. Lawrence나 Kotaro Oshio의 Merry Christmas Mr.Lawrence 혹은 이 버전을 정성하가 연주하는 버전으로!!!

혹은 Recuerdos de la Alhambra 를 클래식기타로...!


둘째는 피아노를 미친듯이 연주하고 싶다.

먼저 연습하고싶으 곡은 Chopin Op.2 No.1~3 중에서도 2번


셋째는 독서를 미친듯이 하고 싶다.

재미있는 고전들을 닥치는 대로 읽고싶다.


넷째는 언어공부를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

첫째로 스페인어요, 둘째로 한자, 셋째로 아랍어를 하고 싶다.

중국어랑 일본어는 크게 끌리지는 않는다 대신에 한자로 대체하고 싶다.

그리고 영어로 얘기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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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는 쉽게 오는가?

퀀트 : 물리와 금융에 관한 회고 


한번 이 책의 내용으로 강연회를 듣고 나서인지, 마치 예습한 수업을 듣듯이 물 흐르듯이 읽었다

161107~


드디어, 그의 스승 장그르니에 선집 4권을 다 읽고 까뮈의 책으로 진입했다.

일단, 아버지께서 읽었던 까뮈의 책들 (이방인, 결혼 여름, 시지프신화 등을 먼저 읽고 다시 장그르니에의 위키에서 봤던 타 작품들과 함께 다른 고전을 읽는 방법으로 넘어가야겠다.)

그리고 주제 사라마구 책은 이름없는 자들의 도시로 마무리 지어야 겠다.

서한집과 김영하산문집, 찰리공장 그것들 하루면 빡시게 돌리면 다 읽을 수 있을텐데... ㅎㅎㅎ


앞으로 또 언제 다 읽으려나? 결고 단시간은 아닌, 


이 책들을 결코 가벼이 읽을 수가 없다. 깊이깊이 꾹꾹 새겨 눌러가며 읽어야할 책들 같다..!


p.11 미국판 서문

그 어떤 영웅적인 태도를 취하지는 않으면서도 진실을 위해서는 죽음을 마다하지 않는 한 인간을 <이방인>속에서 읽는다면 크게 틀린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이방인>>에 대한 편지

이방인은 사실주의도 아니고 환상적 장르도 아닙니다.

뫼르소로 말하자면 그에게는 긍정적인 그 무엇이 있습니다.

죽는 한이 있더라도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거부의 자세... -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단순히 있지도 않는 것을 있다고 말하는 것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경우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서, 자기가 아는 것보다 더 말하는 것에 동의하는 것도 의미합니다. 

... 그는 햇볕이 내려쪼이는 곳의 돌이나 바람이나 바다처럼(이런 것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존재합니다. ... 따라서 여기에서는 어둠이라든가 표현주의적인 희화라든가 절망의 빛 같은 것은 관심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를 통해 나는 뫼르소가 대충 어떤 사람일 지 서서히 감이 온다. 어쩌면 우리 아빠의 모습과도 비슷한, 그리고 나와도 비슷한 사람일 지도 모르겠다...!

p.14


그것은 서로의 믿음이나 格式또는 相對를 正中하게 하거나 親密하게 느끼는 程度에 따라 달라진다.


P.20 곰곰이 인데 곰곰히라고 되어있네 (첫째 줄 제일 첫 글자!)


p.22  사실 어떤 싸움에서 인간을 脫盡시키는 것은 스스로의 精神보다는 罪意識이었다.


上司의 許樂이나 付託도 없이 마음대로 自身의 職分에 違背되는 行動을 實行했다는 것 때문이었다.




p.261


신은 천장의 또다른 눈



너는 단지 도움이 필요할 때에만 나에게 관심을 가지고 눈길을 보냈지만, 나는 언제나 너를 바라보고 있었다는 거이야, 그 신의 눈으로 말이지, 



p.272

삶이란 이상한 거요.




p.297


한쪽 끝을 발목에 묶고 어둠 속으로 나아갔다.



마치 죽지 않았던 것 처럼




이 소설의 원제는 <all the names>라고 한다.


이 책을 다 읽었다는 사실에 기대어 내 생각을 말하면.

이번 학기동안에 그동안의 나는 없었다. (~던 같다 와 같은 seems to be의 말은 적지 말도록 하자)

오로지 정신은 다른 곳에 팔려 있었다

미처 팔리지 않은 정신마저, 온전히 내 것이 아니었다.

이렇게 나는 지금까지의 내 인생 중의 1/52를 채웠다.


내 이름이 아닌, 잘라도 다시 생겨난 플라***(다시 생겨나는 생물체) 처럼, 내가 그 생물체의 몸이 잘려도 다시 자라나는 것 처럼 내가 의도적으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타 이름을 아직도 미련탱이처럼 생각하며 끌려다니지 않았나?


이 책을 통해 그 고리를 완전히 끊고 싶다.


이번 학기. 졸업을 위해 필수적이었던 사실 상 마지막 학기.

내 근거없는 자존심과 허영심과 함께 피땀어린 돈만 날아간 학기.

가성비가 엄청 낮았던 학기.

투입만큼은 그래도 남달랐던 학기.

아웃풋또한 가장 남달랐던 학기. 내 대학생활 라이프 중.


생각하기 싫다.

쌓아올린 모든 것이 구멍이 숭숭.


모든 것은 처음부터 다시가 필요하다.

끊임없이 나는.. 아직 멀었다.


내 이름을 만들기 위해서, 나는 아직도 한참 멀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나는 무얼까.....



'16 / 09 / 18 ~ '16 / 12 / 30






마지막으로 나보다 훨 이 책의 진정성을 더 잘 꿰뚫었다고 생각되는 뉴스 링크를 하나 소개하며..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038222



너무 보고싶다..
정말루보고싶다..
뭐하냐고 물어보고싶고 잘 있냐고 말걸고 싶다 내일 바로 옆에 앉고 싶다
이런 내마음이 오롯이 내 눈빛을 통해 내 표정을 통해 전달 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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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제 읽었더라??


자신, 타인,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9월 28일에 김영하 작가가 온다고 했으니, 그의 생각을 통해 무언가를 넘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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